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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2 09: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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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의 수소 연료 항공기엔진 시험 기기



영국의 롤스로이스가 수소연료 항공기 엔진 개발에 나서며 지상시험에 성공하며 항공산업 탄소저감 구현에 앞장선다.


롤스로이스(Rolls-Royce)와 이지젯(easyJet)은 세계 최초로 현대식 수소 항공엔진을 가동하고, 새로운 항공 이정표를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상 테스트는 풍력과 조력 발전으로 생성된 그린수소를 이용해 초기 개념 시연기로 수행됐다. 이를 통해 수소가 미래의 탄소중립 항공 연료가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양사는 수소가 민간 항공기 엔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동력을 공급할 수 있음을 입증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 장기적으로는 비행 테스트 수행을 목표로 두 번째 테스트 세트를 계획중이다.


이번 테스트는 롤스로이스의 AE 2100-A 중형 항공기 엔진을 변환하여 영국 국방부(MoD) 군용기 시험장인 바스캄 다운(Boscombe Down) 야외 테스트 시설에서 진행됐다. 테스트를 위한 그린수소는 유럽해양에너지센터에서 공급했고, 영국 오크니 제도 이데이에 있는 수소 생산 및 조력 테스트 시설에서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됐다.


영국 비즈니스 에너지 산업 전략부(BEIS: Business, Energy and Industrial Strategy) 장관인 그랜트 샤프스는 “영국은 환경부담 없는 비행 전환을 주도하며, 이번 테스트는 비즈니스 혁신이 우리 삶의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의 조력 및 풍력 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수소를 제트 엔진에 사용하는 것은 영국의 진정한 성공 사례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전국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청정 항공기를 실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의 그라치아 비타디니 CTO는 “이번 수소 테스트의 성공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지젯과의 파트너십은 7월에 발표됐지만, 획기적인 성과로 성공적인 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두 회사는 미래의 비행을 새롭게 재편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수소의 탄소중립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젯의 요한 룬드그렌 CEO는 “수소는 이지젯 규모의 항공기는 물론, 다양한 크기의 항공기에도 상당히 높은 가능성을 제공, 우리는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과제를 해결하는데 중대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양사 파트너십은 지상 테스트 분석에 이어, 롤스로이스의 펄 15(Pearl 15) 제트 엔진에 대한 대규모 지상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추가 장비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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