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차 산업기술과 에너지기술을 융합한 에너지혁신벤처의 도약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조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제1회 에너지혁신벤처 C-Tech 포럼’을 29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C-Tech는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한 기후(Climate), 탄소(Carbon), 청정(Clean)에 관한 에너지·기후 기술을 말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9월 발표한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의 일환으로서 에너지산업 관련 산·학·연 및 금융기관 간 기술교류와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에너지신산업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 에너지혁신벤처-대기업 CVC 협력사례 및 에너지혁신벤처 IPO 성공사례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그간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케빈랩㈜ 김경학 대표 △㈜엔라이튼 이영효 대표 △피엠그로우 박재홍 대표 △㈜니어스랩 정영석CTO △㈜해줌 김다슬 부문장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강용학 책임연구원 등 6분의 유공자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후 주제발표로는 △산업부 에너지기술과장이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9.15 旣발표)을 △인라이트벤처스 김용민 대표가 기후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에너지산업투자 동향 △롯데벤처스 이계준 팀장이 오픈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팅 등 에너지혁신벤처-대기업 CVC간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성일하이텍 변석현 이사 △범한퓨얼셀 황순심 부장의 에너지혁신벤처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사전심의를 거쳐 선정된 에너지혁신벤처 △프라즈마사이언스 △에이치디에너지 △코에스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매니지온 5개사가 성장비전과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이후에는 40여명의 투자심사역과 1:1 투자유치상담도 마련되었다.
산업부 이원주 에너지정책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4차 산업기술과 에너지기술을 융합한 에너지혁신벤처의 도약을 바라며, 향후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산업구조로의 전환에도 우리 에너지혁신벤처가 큰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과감한 규제 개선과 적극적인 R&D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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