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규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RE100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RE100 대응을 위해, 경남 창원(11.22)과 전남 여수(11.23), 경기 시화반월(11.29) 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 이행을 위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정책적 추진과제를 도출하여 사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8월 대한상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의 14.7%가 글로벌 수요기업으로부터 RE100 이행을 요구받았으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비용부담, 제도 및 인프라 미흡, 관련정보의 부족 등 다양한 분야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서는 RE100이행을 위한 해당지역에서 대응노력과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가 함께 협의 중인 “중소중견기업 RE100 대응지원을 위한 공공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에기평 기성섭 에너지신산업본부장은 “기업의 RE100 참여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민간주도의 자발적 노력이 중요하다”며, “에기평과 관계기관은 RE100 이행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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