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11-04 13:07:04
기사수정

▲ ‘2022년 한국복합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개최된 탄소산업 리더스 특별세션에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이 미래 신성장 사업을 이끌어갈 국내 탄소산업 발전의 역사와 미래기술을 소개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3일 개최된 한국복합재료학회(회장 전홍재) 추계학술대회에서 탄소소재·부품 분야 기업 리더들과 함께 ‘탄소산업 리더스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세션은 지난 10여년간 이어져온 탄소산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탄소소재·부품 관련 최신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의 탄소산업은 얼마나 발전하였는가?’를 주제로 최근 10년간 탄소소재 분야 무역수지 동향 분석과 함께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 향상을 위한 성장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탄소산업 리더스 특별세션에서는 △인조흑연블록 제조기술 △고품질 활성탄소 제조 실증 사례 △나노다이오몬드를 활용한 연마제 사업화 방향 등 탄소소재 분야 최신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봤다.


또한 △고온의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항공기 가스 터빈 엔진 부품 제조 기술 방향 △수소연료전지용 전기전달매개체인 GDL(gas diffusion layer) 제조 과정에서의 탄소섬유 지지체 강도 향상 기술도 소개 됐다.


김우석 카보랩 대표는 “지금까지 인조흑연 블록 개발이나 생산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적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카보랩이 가진 인조흑연블록 제조 기술을 고도화시켜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은숙 JNTG 부사장은 “앞으로 수소경제로 진화해나감에 따라 연료전지 시장은 급격히 확대될 것이다. 카본블랙을 한국에서 내재화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 연료전지에 대한 성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고성능 탄소섬유나 활성탄소 등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품목을 비롯해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 인조흑연 등의 소재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산·학·연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탄소산업진흥원도 실용화 중심의 R&D 지원, 산업 통계자료를 기반으로한 효과적인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국내 탄소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10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