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자동차산업의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기회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2022년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개선 경진대회(제1회 EV 에너지 챌린저)’ 시상식을 28일 서울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단과 한국자동차공학회(권상순 회장)가 함께 친환경차 산업 발전에 기여코자 ‘정확도 높은 전기차 연비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기존 시뮬레이션 모델의 공학적 개선’을 주제로,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학적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 심사결과 △대상(단국대, SMDCT팀) △최우수상(단국대, DEVIL팀) △우수상(서울과기대, 나르다팀) △우수상(교통대, KNUT-EEM팀)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연구계·학계 및 관련 기업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정했다. 1차평가는 참가자가 개선한 시뮬레이션 모델과 과제설명서를 평가하고, 2차평가는 참가자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단국대 SMDCT팀(김수현, 오세원, 최규원, 이준석)은 전기차의 회생제동, 회전관성질량, 모터효율 로직, 배터리 모델 등을 공학적으로 개선하고, 시뮬레이션에 반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5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24개 팀(12개 대학, 총 73명)이 접수하여 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단 및 학회 홈페이지 누적 조회수 2만5천회에 달하는 등 국민들의 반응과 관심이 매우 높았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개선 경진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공단은 앞으로도 자동차산업의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기회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향후 국내 친환경차 산업현장에서 활약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수상작은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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