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국가 비축시설에 대한 재난대비 상시 훈련 실시를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 나섰다.
한국석유공사는 서산 석유비축기지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재난대비 상시 훈련’을 실시하고 중요 비축시설에 대한 재난대응 능력 제고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27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주재로 이뤄진 이번 재난대비 상시 훈련에는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를 비롯 민간기업인 현대오일뱅크,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6개 기관에서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외부인에 의한 테러 및 그로 인한 누유, 화재 발생과 인명사고 등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공사는 각 재난 상황에 따른 테러진압, 누유제거, 화재진화 및 수습 복구 훈련 실시를 통해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김동섭 사장은 “석유저장 탱크의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대응 매뉴얼의 적극적인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유사시 대응 능력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으며, “복합적이고 연쇄적인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능력과 민관군 대응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가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거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석유비축기지에 대한 재난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재난 안전 대응 능력을 제고시켜 나갈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