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협회가 완성차 5개사가 무파업으로 2022년 임단협을 타결한 가운데 햐후 미래차 전환과 경영변화에 따른 산업평화의 관행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 강남훈)는 완성차 5개사가 무파업으로 2022년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한 것에 적극 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반도체 수급 불안,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아를 마지막으로 완성차 5개사의 무파업 임단협 타결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협회는 작년에 이어 2년연속 무파업으로 임단협을 타결한 산업평화의 관행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의 경우 합의안에 대한 한 차례 부결이 있었으나, 파업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우리 노사관계의 생산적 변화의 증거”라고 평가했다.
또한,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으로 취임한 KAMA 강남훈 회장은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자동차업계의 노사관계가 점점 더 성숙해지고, 상생의 협력적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동안 협상에 들어갔던 왕성한 에너지와 열정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투입됨으로써 전기동력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반도체 등 공급망 위기 극복,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KAMA도 이러한 협력적 노사관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