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10-18 14:34:47
기사수정


정부가 세계 경기둔화 등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89∼9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창양 장관)는 최근 국제 석유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제101차 국제유가 전문가 협의회’를 18일 석유공사 서울업무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배럴당 80불대까지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10월 5일 OPEC+ 대규모 감산합의 이후 다시금 상승 추세로 전환되어 90불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월 5일 제33차 OPEC+회의 결과, 회원국들의 총 생산쿼터를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기준생산량(4,385백만b/d) 대비 2백만b/d 감산하기로 결정했다.


두바이유는 9월 넷째 주에 배럴당 86.13 달러 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각각 91.2 달러와 93.3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 아람코 코리아 등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국제 석유시장의 주요 시사점을 논의하고, 향후 국제유가를 전망하고자 금번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3분기 국제유가 하락의 원인을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미국의 대폭적인 금리 인상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로 진단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최근까지 금융요인과 경기 및 수요측 요인이 유가 변동을 주도해 왔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OPEC+의 감산 합의, 동절기 가스 대체수요 발생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등 공급측 요인도 동시에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경연, 석유공사는 하반기 유가가 세계 경기둔화로 상반기 대비 하락해 이번 4분기와 2023년 상반기까지의 국제유가(두바이유)를 평균 배럴 당 89~98 달러로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은 EIA(미국 에너지정보청)의 발표를 인용, 동기간 서브텍스사산(WTI)유는 배럴 당 86~87달러, 브렌트유는 93 닫러로 유사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제유가 상승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점검단을 통한 현장점검, 석유시장 점검회의 등 가격안정화 노력을 지속하여 국내 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07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