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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7 16: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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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10월 둘째 주 광물가격이 주요 생산국의 공급 차질 이슈로 인한 철광석 가격의 상승과 러시아산 비철금속 규제로 인한 니켈, 전기동 가격의 보합세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17일 발표한 ‘10월 2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3,205.26로 전주대비 0.1% 상승했다.


비철금속의 경우, 미국 등 주요국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금리인상 가속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달러 강세화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기피로 인해 가격 하방 압력이 발생했으나, 러시아발 공급망 차질 및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러시아산 비철금속 거래규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 니켈 가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미국의 9월 인플레이션(CPI)이 전년동월대비 8.2%로 시장전망치를 0.1%p 상회하면서 연준의 매파적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가 지속됐고, 이에 따라 10월 2주차 미달러 인덱스는 112.98로 전주대비 1.28p 상승하해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3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9%에서 2.7%로 0.2%p 하향조정 했고, 중국의 경제성장률도 종전 4.6%에서 0.2%p 낮춘 4.4%로 전망하면서 수요측면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러시아발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LME가 러시아 UMMC사의 전기동과 아연의 유입을 금지한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러시아산 비철금속 구매 기피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에 칠레 국영기업 Codelco사는 2023년 對유럽 동 수출 프리미엄을 톤당 235달러로 2022년 대비 85%나 상향 조정했다. 칠레정부는 싱크홀이 발생한 Alcaparrosa 동 광산에 영구폐쇄를 명령했다.


니켈은 LME의 10월 2주차 재고량이 52,435톤으로 전주대비 1% 증가하면서 22주 연속 감소세를 종료했다.


철광석은 주요 생산국의 공급차질 이슈에 따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중국의 최대 철광석 공급국인 호주의 홍수여파와 세계 3위 철광석 펠릿 수출업체인 우크라이나 Ferrexpo사의 러시아 미사일 공습에 따른 가동중단 여파로 공급차질 이슈가 제기되면서 전주대비 2.2% 상승한 톤당 96.49달러를 기록했다


유연탄은 유가하락 및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인해 하락세가 나타났다. 10월 2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85.61달러로 전주대비 7.6% 하락했으며,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연료탄 가격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남아공 Transnet SOC사의 노조파업으로 남아공의 석탄 수출량이 10월 1주차 기준 60만 톤으로, 최근 1년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상기 하방압력을 부분 상쇄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49.72 달러로 전주대비 1.4% 상승했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코발트:U$/lb))


주요 희소금속의 경우, 페로망간은 현물거래가 축소되면서 가격이 유지됐다. 국경절 연휴 이후 현물거래가 축소됐으며, 대부분의 공급업체들이 중국 주요 철강 생산업체들의 입찰 제안을 기다리며 제안가를 유지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타이트한 공급과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주대비 3.6%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탄산리튬은 지속적인 스포듀민 원료가격 상승과 전력 배터리 부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여론에 따르면 중국에서 다수의 리튬인산철(LFP) 생산업체들이 최근 수년간 생산 캐파를 확장함에 따라 탄산리튬 수요가 확대됐으나, 공급은 이에 비해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온이 낮아지면서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생산업체들의 가동률 하락이 전망된다.


코발트의 경우, 전주대비 1.4% 하락해 파운드당 26.05 달러를 기록했다.


희토류는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구매 문의 증가와 저조한 현물공급으로 자석용 희토류 원료가격이 상승했다. 산화네오디뮴·산화디스프로슘은 가격이 상승했고, 세륨·란탄은 수요가 위축되고 현물 가용성이 높아지면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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