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 전시회 ‘2010 충청권벤처프라자’의 성대한 막이 15일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시회를 공동주최하는 충남·북도와 대전시의 시·도 부지사·부시장 및 의회 의장·의원, 기업인연합회장, 지방중소기업청장, 여성경제인단체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충청 지역경제활성화 충청권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C4홀에서 개최된다.
전기·전자, 기계·부품 등 5개 분야별 전시관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중소벤처기업으로 창업해 이미 ‘스타기업’ 반열에 오른 중견기업부터 이색아이디어로 판로 개척에 나서는 벤처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우수기술·제품전시회가 눈길을 끌었다.
또, 자세교정기, 전기마사지기, 맞춤형 의자, 기능성 운동기구 등 첨단 기술과 제품의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는 첨단기술 제품 체험관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측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충청권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