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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05 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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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림이 냉동식품에 적용 가능한 파우치형 친환경 포장재 ‘네오포레 FLEX’를 개발해,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냉동제품 포장재로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친환경 종이를 선보이며 여러 산업에서 종이의 확장을 주도하고 있는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대표 이도균)이 냉동식품까지도 적용 가능한 새로운 종이 포장재를 개발했다.


무림은 국내 최초로 냉동식품 파우치형 종이 포장재 ‘네오포레 FLEX(플렉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탈(脫) 플라스틱 움직임과 함께 종이컵, 종이 빨대 등 사회 전반에서 친환경 종이 사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등 냉동식품 포장재의 경우, 냉동 보관되어야 하기에 여전히 플라스틱 소재의 비닐이 많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무림이 오랜 연구 끝에 습기와 물의 저항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네오포레 FLEX를 개발하며 기존 비닐 포장재의 대안을 제시했다. 냉동식품 파우치형 종이 포장재로는 국내 제지업계 최초다.


무림이 개발한 이번 신제품 네오포레 FLEX는 뛰어난 내수성을 보유한 친환경 연포장재 원지로 롯데그룹의 포장재 전문기업 롯데알미늄과 협업, 롯데제과의 신제품 설레임 X 엔제리너스 스위트 카페라떼로 본격 선보이게 됐다.


종이는 물에 약하다는 편견을 깬 네오포레 FLEX는 무림의 친환경 기술력과 노하우의 집합체다. 뛰어난 습윤강도와 내수성을 갖춰 차가운 습기가 많은 저온 상태에서 장시간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해동 시 결로가 발생하더라도 쉽게 찢어지거나 손상되지 않고 형태가 그대로 유지된다. '네오포레 FLEX'는 유럽 시험 기관인 PTS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해 재활용성 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친환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롯데제과 측은 네오포레 FLEX를 자사 아이스크림 포장재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포장재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3% 줄여 환경 보호는 물론 플라스틱 보다 낮은 열전도율 덕에 제품을 쥐었을 때 느끼는 손 시림 현상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종이의 한계를 뛰어넘은 획기적인 품질과 친환경성에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어류, 육류 등 다양한 식품 및 식자재 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동원산업도 무림과 손잡고 자사동원 참치회를 기존 비닐 대신 친환경 종이 포장재로 교체,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다.


국내 연포장재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적용 비중은 아직 초입 단계지만, 전 산업분야에 ESG 경영 기조가 확산됨에 따라 그 니즈가 확대되고 있어 무림의 이번 신제품 개발이 냉동식품 친환경 포장재 적용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림 류신규 영업부문장은 “우수한 강도와 내수성, 재활용성 등 무림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네오포레 FLEX는 식품 포장뿐 아니라 종이 튜브, 제품 라벨 등에 적용 가능해 폭넓은 확장성을 가진 종이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환경친화적 제품에 목마른 여러 분야의 기업고객들에게 친환경 종이로의 대체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를 통한 다양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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