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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7 14: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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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회장 정만기)과 김영식 의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대한 평가 및 탄소 감축 R&D의 역할과 추진현황 점검’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서는 대규모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업계의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회장 정만기)과 김영식 의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대한 평가 및 탄소 감축 R&D의 역할과 추진현황 점검’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의원 김영식 의원실 주최로 김영식 의원의 개회사, 산업연합포럼 부회장겸 한국석유화학협회 송유종 부회장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 이후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을 진행하였음


한국석유화학협회 송유종 부회장은 “한국의 제조업은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수단 발굴, 저탄소 원료 대체, 공장 스마트화 확대 등을 통해 단기 감축 수단 부족이라는 현실 제약을 돌파해야 한다”며 “철강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석유화학의 바이오기반 기초유분 생산 기술과 같은 온실가스 저감 혁신기술의 개발을 위해 R&D예비타당성조사를 빨리 마무리해 탄소중립 진행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녹색기술센터 이민아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탄소중립 기술은 태양광, 풍력, 건물효율화의 경우 각각 EU의 90%, 75%, 80% 수준이고 바이오에너지, 산업효율화, 디지털화의 경우 미국의 78%, 81.5%, 80% 수준에 불과하다”며 “파편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을 정리하고 기후변화 대응 컨트롤 타워를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풍력, 산업공정, 건물효율화, 디지털화에 있어 방사선 기술사업, 미래소재디스커버리지원, 기후변화대응기술, 글로벌프론티어 지원 등의 기술 공백이 심각하기 때문에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분야 연구개발 투자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하 KIAF 부설 미래산업연구소 소장은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탄소다배출업종(heavy industry)은 2070년까지 감축해야할 온실가스의 약 50%를 실증 및 시제품 단계의 기후기술로 감축해야하기 때문에 기후기술에 대한 R&D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정 소장은 우리나라 탄소중립 R&D 투자비는 미국의 7.4%, EU의 23%에 불과함을 지적하며 현재 진행 중인 6조7,290억(사업기간 2023~2030년) 규모의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 R&D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발표가 당초 계획 5월에서 지연되고 있어, 2023년 예산에 반영되지 못하면 이 기후기술 수준 격차는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으로 205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 1년 예산의 20배가 넘는 연간 $9.2조(1경2천조 원)의 자산 투자가 실행되고, 일자리 202백만 개가 만들어질(187백만 개 소멸)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하면, 이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지원을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즉각적이고 충분한 R&D를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김영주 상무이사는 “철강은 설비 1기에 최소 1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대규모 장치산업으로, 탄소중립 산업전환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기업은 기술개발 외에도 시험장비 도입을 위한 부지, 원료, 이후 상용화 등에 대형 투자를 지속해야 하며, 최소 개발·실증 단계에서라도 국가의 전폭적 지원과 민-관 고통분담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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