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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2 15: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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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22)’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철도연 부스를 방문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이 세계에서 하이퍼튜브, 수소열차 등 혁신적인 K-철도기술을 알렸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철도연은 시속 1,200km로 달리는 하이퍼튜브,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수소열차, 열차와 열차가 직접 통신하는 열차자율주행 시스템 등 미래철도기술을 비롯해 철도차량과 전차선로, 궤도시스템의 주요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K-철도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철도연은 세계 각국의 철도전문가들과 최근 철도 및 대중교통 기술의 트렌드와 선진 철도기술을 교류하고, K-철도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InnoTrans는 세계 최대의 격년제 철도산업 박람회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열렸다. 철도차량, 인프라 기술, 대중교통시스템 및 시설, 건설, 안전 등 철도교통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전 세계 철도전문가들의 정보교환과 비즈니스가 이뤄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60개국, 3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고, 150개국 1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사전 등록을 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독일, 영국 등 3개의 철도기관과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확대했다.


독일 쾰른에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와 ‘철도 시험인증 분야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철도차량 및 구성품이 유럽 철도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TSI 인증(유럽연합 국가 간 철도 노선 연계운행기술기준) 등 국제인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독일연방철도청(EBA)과는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 철도시스템, 철도환경, 에너지, 디지털 철도 및 인공지능(AI) 등 연구 협력을 활성화하고, 격년마다 정기적인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영국철도표준안전위원회(RSSB)와는 ‘철도안전분야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 철도안전관리 시스템, 사고조사 및 통계, 안전기술 적용사례 등을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 철도안전관리 분야 등 연구개발 협력, 세미나, 기술인력 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럽연합의 철도연구개발기구(Europe’s Rail) 카를로 보르기니(Carlo Borghini) 대표, 국제철도연맹(UIC) 프랑수아 다벤느(Francois Davenne) 사무총장 등과 만나 기술교류,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혁신적인 명품 K-철도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였다”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가 만족하는 철도교통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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