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 박일준 산업부 차관, 임해종 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가스안전 사고 예방과 안전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제2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이광호 영도산업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1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하고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25점 등 총 38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중위 윤관석 위원장, 김한정 의원, 이인선 의원과 산업부 박일준 차관,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 전기안전공사 전종성 부사장, 가스공사 이승 부사장 등 각계 인사와 가스산업계 종사자, 유공자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은탑산업훈장에는 수소연료전지용 밸브를 국내 최초로 개발·양산하는 등 가스밸브 및 수소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여 우리나라 수소경제 도약에 기여한 영도산업㈜ 이광호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에는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등 안전관리 체계화를 통한 공정안전 개선으로 고압가스 사고예방에 기여한 △한화솔루션㈜ 울산공장 서승권 상무이사와 수소생산시설 등 대형 가스시설의 완벽한 시공으로 국가 기간산업 시설의 안정적 구축 운영에 기여한 △SK에코엔지니어링㈜ 유성식 CSO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과 산업부 장관표창은 가스안전관리에 힘쓴 각계각층의 가스산업인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개인부문에 △㈜범강기연의 김영기 대표이사 △경상남도 산천군청 손숙남 지방공업주사 손숙남 △일진하이솔루스(주) 윤영길 전무이사 △(주)삼일산업 이병석 회장이 수상했으며, 단체부문에는△포스코에너지(광양LNG터미널)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쌍용산업가스(주) 김재율 대표이사 △주식회사 에테르시티 위호선 대표이사 △대화도시가스(주) 유보관 이사 △(주)남동엘피지 임채규 대표이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정경용 부장이 상을 받는다.

박일준 차관은 “가스안전분야 규제혁신 차원에서 “반도체 분야11건, 수소산업 분야 19건의 규제혁신과제를 발굴 개선하여 안전 확보와 산업 발전의 균형을 도모하는 등 기업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방문점검, 현장 확인 위주의 안전점검 방식을 비대면, 원격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수소산업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육성 균형을 위해 “수소산업 전(全)주기에 걸친 ‘수소 안전기준 로드맵’을 수립하고, 액화수소 생산시설 및 충전소에 대해서도 새로운 안전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