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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0 16:40:04
  • 수정 2022-09-20 1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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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이 국내 탄소소재 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육성을 위한 테스트 베드 구축을 통해 탄소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전라북도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탄소소재 모빌리티·에너지·환경 분야 적용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2월, ‘탄소소재 융복합산업 종합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분야별 거점 특화단지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전라북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사)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참여 하고, 탄소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장비 구축을 위해 3년간 국비 128억원을 확보해 탄소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마련한다.


전라북도와 탄소소재 소부장특화단지 핵심 추진기관으로 지정된 탄소산업진흥원은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탄소섬유 4대 수요산업(수소저장용기, 풍력블레이드, PAV, 연료전지)에 대한 부품 개발용 성형, 가공 장비 19종을 확보하고, ‘탄소-중간재-부품-완제품’ 밸류체인을 완성해 전주기적인 기업지원을 한다.


또한 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 중간재·부품 상용화를 위한 매뉴팩처링 인큐베이션 허브를 구축하고, 공유형 인프라 제공을 위한 오픈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추진한다.


이번 장비도입을 통해 그동안 문제가 됐던 수소저장용기 라이너 소재 국산화를 비롯해 제품 신뢰성 확보, 수소탱크의 안전성과 경량화를 위한 최적설계 시스템 구축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풍력·항공분야에서는 대형 복합재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공정 설계 소프트웨어 및 검사장비를, UAM/PAV 등 차세대 비행체 개발지원을 위한 열가소성 중간재 개발 장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탄소소재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탄소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완성형 밸류체인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탄소소부장특화단지 내 위치한 앵커기업인 효성첨단소재와 수요기업간 상생협력(탄소섬유 공동구매, 협력R&D 등)을 통해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 탄소클러스터사업 등을 통해 기구축된 장비와 신규 구축장비를 최단거리내 일괄라인으로 연계하는 개방형 테스트베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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