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가 원자력통제기술원과 함께 원자력 시설의 방호안전 연구 실험 및 인증 등 물리적 방호기술 협력하며 국민 안전 기여에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강원도 영월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이하 에안센터)에서 원자력시설의 물리적 방호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윤영 에안센터장, 이영욱 핵안보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방호·안전 관련 연구, 실험 및 인증 △방호·안전 설비 관련 기준 수립 및 성능 검증 제도 도입 △연구 장비, 시험·인증 설비 등의 활용 △학술행사와 전문가 초빙강연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국내 유일 방호분야 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을 선도하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이번 방호기술 협력체계를 통하여 가스안전과 원자력에너지 분야 국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2년부터 군·정부 방호시설에 설치되는 제품의 공인시험인증 제도 도입을 통해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국가안보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방호기술을 가스안전, 에너지안전 분야에 적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간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양윤영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원자력에너지 분야에서 그간 축적된 방호기술을 협력하여, 안전한 에너지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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