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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5 16: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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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진머티리얼즈가 개발한 90kgf/㎟ 인장강도 및 고연신율 특성을 가진 ‘ISS-T9’ 일렉포일



2차전지 핵심소재인 일렉포일을 주력으로 하는 일진머티리얼즈가 일반 동박의 3배 정도의 인장강도를 지닌 초고강도 일렉포일을 업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일진머티리얼즈(대표이사 양점식)는 90kgf/㎟ 인장강도 및 고연신율 특성을 가진 ‘ISS-T9’ 일렉포일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렉포일(동박)은 황산구리용액을 전기 분해해 만드는 두께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구리 박(箔)으로 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대형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필수 핵심소재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차전지용 일렉포일 생산캐파 기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13년의 연구 개발 끝에 전기차의 주행거리·출력·안정성을 개선하는 차세대 2차전지용 소재 ‘ISS-T9’ 개발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2017년 차세대 전기차용 일렉포일(동박) ‘I2S’를 출시한바 있으며 2019년에는 인장강도 70kgf//㎟의 ‘ISS-T7’을 선보이는 등 13년간 전기자동차의 성능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ISS-T9’ 은 기존에 출시된 ‘I2S’의 고연신율은 유지하며, 일반 일렉포일 인장강도의 3배 수준을 확보한 세계 유일 제품이다.


일진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업계는 개발한 인장강도 90kgf/㎟의 ISS-T9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한 단계 더 벌린 제품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일진머티리얼즈는 방청기술(일렉포일의 산화를 방지하는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며 제품 보증기간을 5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했다. 이는 경쟁사들의 제품보증기간인 3개월에서 5개월 수준보다 2배 이상 긴 기간으로 고객의 사용편이성을 높인 것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국내 주요 배터리사와 세계적인 자동차사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가운데, 개발된 신제품을 통해 매출 확대는 물론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ISS-T9은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 제조 시 공정 불량을 개선하고, 실리콘 함량을 늘리는 배터리 개발에 필요 소재”라며 “이번 제품 개발은 2차전지 소재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소재시장을 선점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진머티리얼즈는 최근 삼성 SDI와 8.5조가 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출시해 2차전지 소재 선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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