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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4 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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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롯데케미칼(주)(기초소재사업대표 황진구), SK가스(주)(대표이사 윤병석)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8월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았다.


합작법인은 롯데케미칼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가 각각 45%, 45%, 10%의 지분을 출자할 예정이고, 롯데케미칼과 SK가스가 공동으로 경영한다.


합작사가 건설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연간 약 50만MWh의 생산능력을 갖출 규모로 4인 가구 기준 12만 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용량이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 충전소를 구축함과 동시에, 나아가 청정수소 사업으로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는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은 관련 산업 생태계 형성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울산 지역의 최적화된 기반을 활용해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 유통, 활용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협력을 통해 산업과 지역 발전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부생수소 기반 연료전지 발전소는 울산에 구축하고자 하는 수소 사업의 시작점”이라며 “청정수소를 활용한 분산발전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청정암모니아 도입 기반과 암모니아 크래킹 시설 투자 등 범위를 확대해 울산시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수소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사업비 3,000여억 원이 투입되어 미포산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울산공장(남구 상개동 일원) 부지 약 1만 2,000㎡(약 3,700평)에 2023년 내 착공, 2025년 초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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