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가 최근 내린 호우에 따른 피해집중 지역인 관악구와 동작구를 방문해 안전점검 및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긴급복구지원 관련 6개 유관기관협업으로 서울시 관악구·동작구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취약계층 가구 및 시설 등을 방문, 현장 안전점검 및 긴급복구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최대 500mm이상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관악구·동작구 일대에 단시간에 300mm가 넘는 폭우로 신림동 일가족 3명 및 상도동 50대 여성 1명이 모두 반지하 방에 밀어닥친 빗물을 피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등 사회적 소외 및 취약계층의 피해가 컸다.
이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관련 6개 유관기관(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은 수해를 겪은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가스시설로 인한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나섰다.
이들은 18~19일 2일간 관악구·동작구 내 취약계층 거주시설 및 전통시장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 약 1,000세대 및 이재민 대피소 17개소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부적합 시설 60개소에 △가스보일러·가스렌지 무상수리·교체 △무료 시설개선 △타이머콕 설치 등 긴급복구활동을 실시했다.
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서울시 관악구 난곡로110)을 방문하여 이재민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가스렌지, 타이머콕 등 가스용품 등 1,300만원 상당의 구호품과 성금을 전달하였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고통받으신 수해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가스시설 점검 및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수해민들께서 조속히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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