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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2 12: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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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3D프린팅 이후 인공조직을 조립해 인공장기를 제작하는 방법


국내 연구진이 바이오 3D프린팅과 인공조직 조립 기술을 활용해 크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공장기 제작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맞춤형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스텍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 장진아 교수·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조영권·황동규 씨 연구팀은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인공장기 제작법을 집대성해, 국제 학술지 ‘트렌드 인 바이오테크놀로지(Trends in Biotechnology)’에 최근 발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장진아 교수는 바이오 3D프린팅을 활용한 인공장기 제작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연구자다.


최근, 살아 있는 세포가 들어있는 바이오잉크로 인공조직을 만들어내는 바이오 3D프린팅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의 경우 단일한 인공조직만을 만들 수 있거나, 제작된 인공조직의 크기가 매우 작다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 조직과 비슷한 기능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요소들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실제 조직과 유사한 인공조직을 만들 수 있는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정리하여 제시했다. 특히, ‘조립‘이라는 방법으로 크기의 한계를 뛰어넘은 인공장기의 제작 가능성을 열었다.


장진아 교수는 “바이오프린팅, 신소재, 줄기세포와 같은 기술과 접목하면 더욱 ‘진짜 같은’ 인공장기를 제작할 수 있다”며 “향후 로봇이나 인공지능(AI)과도 접목하여 더욱 정교하고 자동화된 인공장기 제작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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