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지역가치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
지난 8일 충남테크노파크 제7대 원장으로 취임한 장원철 신임 원장(49.단국대 화학과 교수)의 취임 일성이다.
장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충남TP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소통과 협력 강화’, ‘기업과 지역가치 창출’, ‘조직운영 선진화’의 3대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는 지역발전 선도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며 “혁신적인 기술개발 사업화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특화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경영과 자립화를 통해 재단 가치를 높이는 한편 학습활동과 평가시스템을 정비해 조직운영의 선진화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원장은 또 “조직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수익사업을 적극 발굴해서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출신으로 단국대를 졸업한 뒤 미국 남미시시피대학교 화학과에서 생화학 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장 신임 원장은 부인 문지영씨(43)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