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펀드를 운영중인 강원테크노파크는 벤처투자로 기업 가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강릉시 소재 스마트팜 생산 중소기업인 이레아이에스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강원도는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벤처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억원을 출자해 청년창업 펀드, 중소기업 펀드 1호, 2호 등 강원형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이레아이에스는 2010년 강릉에 설립한 스마트팜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 시설 재배 작물 생장관리를 원격 모니터링해 농작물의 수확량을 최적화하고 농가에 편의성을 제공하하는 기술개발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강원형 벤처펀드 운용사인 세종벤처파트너스(VC)는 다른 스마트팜 기업들과 달리 근권부(뿌리)에 특화하여 기술개발을 하고 있어 차별성이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과 신사업에 대한 계획을 주요 투자요인으로 분석했다.

강원도 전길탁 경제진흥국장은 “강원도에서 조성한 벤처투자로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에게 투자하여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형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