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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7 11: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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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물 및 가스제조소, 산업시설 인명피해 발생 수치


코로나19 일부 완화로 야외 활동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 상반기 산불 및 위험물·가스제조소 등 산업시설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2022년 상반기 화재 발생 현황 분석결과, 지난해 상반기 대비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는 증가하고, 재산피해는 감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모두 22,204건의 화재가 발생해 1,356명(사망 189명, 부상 1,167명)의 인명피해와 5,11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2021년 상반기보다 화재건수는 15%(2,903건), 인명피해는 10.7%(131명)가 각각 증가하고, 재산피해는 37.2%(3,027억원) 감소한 수치다.


화재발생현황을 장소별로 살펴보면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시설 35.6%(7,901건) △주거시설 24.3%(5,386건) △기타(쓰레기화재 등) 22.2%(4,929건) △차량 10.2%(2,266건) △임야화재(산불 및 들불) 7.3%(1,624건)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상반기 대비 증가비율을 살펴보면 △산불 91.3%(336건) △위험물 △가스제조소 등 90%(9건) △들불 88.9%(433건) 순으로 증가했고, 유일하게 차량화재만 3%(393건) 소폭 감소했다.


올해 유난히 임야화재가 대폭 증가했는데 50년 만의 최악의 겨울, 초여름 가뭄과 국지적 강풍 등 기후변화와 실화 등 부주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위험물, 가스제조소 등 산업시설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54%(12,047건) △전기적 요인 21%(4,731건) △기계적 요인 9%(1,892건) 순으로 나타났고 △방화(방화의심 포함)도 1.86%(413건)를 차지했다.


소방청 이일 119대응국장은 “코로나19 생활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돼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가뭄과 강풍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제적인 화재예방대책과 신속하고 정교한 진압대응방안 시행을 통해 화재 발생 및 피해를 줄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험물, 가스제조소 등 산업시설에서의 인명피해가 증가한 만큼 사업주 등 안전책임자는 국민과 종사자들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화재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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