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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4 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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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 꽃의 모습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밤에 피는 꽃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을 관람할 수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수련지에서 지난 12일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Victoria cruziana Orb.)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은 수련과의 식물로, 잎은 1m 이상, 가장자리는 수직으로 약 10cm 자라 꽃만큼 아름다운 잎이 특징적이다.


볼리비아에서 발견되어 당시 볼리비아 대통령이었던 안드레스 데 산타크루스(Andres de Santa Cruz)의 이름을 따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으로 이름 지어져 의미를 가진다.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은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꽃을 피운다. 첫째 날 저녁 무렵 흰색의 꽃을 피어 밤새 아름다운 자태를 뿜어내고, 둘째 날은 다시 핑크색의 꽃색으로 탈바꿈하여 꽃을 피우며, 마지막 3일째는 꽃 전체가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밤에 피는 꽃의 개화 특성상 ‘밤에 피는 별’, ‘밤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번 세종수목원 야간 개장 기간 동안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밤의 여왕’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의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권용진 전시사업부장은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과 같은 중요한 식물자원들을 보전·전시해 국민들에게 식물의 다양성과 소중함을 알릴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8월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운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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