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이 교육시설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해 연구 및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이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과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전문분야에 대한 조사·연구와 충북 지역 내 교육시설 안전사고에 따른 학생, 교직원 및 해당 가족 등에 대한 심리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 정준호 경영관리본부장, 충북연구원 정초시 원장, 배민기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관련 조사·연구개발 및 자료 공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문화행사 등 참여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전문인력풀 지원 △재난 트라우마 예방 및 회복 프로그램 지원 △초동대응 심리지원과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사전 예방 교육에 따른 인적자원 교류 및 협력 △전문교육 인력풀 지원 및 전문가 양성 지원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상호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이번 충북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지원사업과 관련한 기술교육 및 교육연수 등의 협력분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보다 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원은 충북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시설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한 긴급 개입을 추진하고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이론 및 실습의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협조해 재난 관리 심리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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