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이 지난 1일 정규직으로 채용된 인턴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이 지난 1일 정규직으로 채용된 인턴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3월 입사한 청년인턴 중 24명에 대해 지난 1일자로 정규직 채용을 단행했다.

공단은 정부 권장안 이상인 청년인턴 26명을 채용, 6개월간의 인턴기간 중 업무평가결과와 공단 인원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기간 만근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인턴직원은 그 동안 기후변화협약 대응, 에너지효율향상 및 수요관리,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등 실무담당부서에 배치해 그 역량을 키우는 한편 합숙 소양교육과 전부서 OJT, 1:1 멘토링 등 정규직원에 준하는 교육을 받아왔다.

이는 인턴직원들의 회사생활 적응과 경력개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인턴제도를 청년 구직자들의 경력개발과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로 제공하려는 공단 방침에 따른 것.

공단의 이 같은 자세는 이미 제도운용의 수범사례로 인정받아 지난해 정규직 채용과 연계한 청년인턴제도 시행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있다.

공단 이태용 이사장은 “지난해 우리 공단이 처음 시도했던 청년인턴의 정규직 채용이 이제는 여러 공공기관에서 벤치마킹하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의 일반적인 모델이 됐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청년인턴제도 운용으로 훌륭한 청년인재를 확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공단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