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L의 모듈형 야외 액체냉각 LFP BESS EnerOne이 유럽 최대의 에너지 산업 플랫폼 The smarter E Europe에서 ees AWARD를 수상했다고 이달 10일(현지 시각) 밝혔다.

CATL이 수명이 긴 전지 기술과 액체냉각 CTP(Cell to pack)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EnerOne 배터리 스토리지시스템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CATL은 모듈형 야외 액체냉각 LFP BESS EnerOne이 유럽 최대의 에너지 산업 플랫폼 The smarter E Europe에서 ees AWARD를 수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CATL은 수명이 긴 전지 기술과 액체냉각 CTP(Cell to pack)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에 LFP 기반의 EnerOne을 출시했다. EnerOne은 긴 수명, 높은 수준의 통합 및 안전성이 특징이다. 용량이 280Ah인 전지의 방전율은 1C, 사이클 수명은 최대 10,000사이클이다. 통합적인 주파수 변환 액체냉각 시스템은 전지의 온도 차를 3도 이내로 제한하며, 사용 기간을 늘리는 데 기여한다.

EnerOne의 용량은 372.7kWh, 용적은 단 1.69㎡에 불과하다. 이 시스템은 작동 전압 600~1,500V인 인버터에 적합하다. EnerOne은 완제품으로 효율적으로 출하 가능하며, 현장 설치 비용과 시운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EnerOne은 주요 부품에 대해 IP66 등급의 보호 수준을 충족하고, 주변 온도 범위 -30~+55도에 적응할 수 있어, 야외에 사용할 수 있다. 전지, 모듈 및 랙 차원에서 다양한 주요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화재 진압 시스템의 도움 없이도 화재나 열 전파가 없다.

The smarter E Europe에서 진행된 중요한 행사인 ees AWARD 시상식에서는 에너지 스토리지 산업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미래 지향적인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프로젝트에 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단은 EnerOne에 대해 “잘 만들어진 완전 통합 시스템인 EnerOne은 기후 조건이 열악한 지역에 설치할 수 있고, 가치 사슬 간 통합을 통해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잠재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1년 말까지 CATL의 EnerOne 솔루션은 25개국 이상에 설치됐고, 11GWh가 넘는 입증된 성적을 기록했다.

CATL은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산업용·상업 건물과 데이터센터·충전소·기지국 예비 전력 공급 및 세대 에너지저장 등 다양한 부문에서 발전, 송전과 배전, 전력 소비 분야에 널리 적용되는 제품을 출시한다.

또, 2021년 CATL은 중국,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에너지 스토리지 배터리 생산 부문의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의 판매 수익은 전년 대비 601% 증가했다.

▲ CATL 배터리스토리지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