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국내 탄소기업 및 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탄소산업 육성 및 발정방안 모색에 나선다.
전라북도는 ‘전라북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1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 신원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국내 탄소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2년도 운영계획, 그동안 운영성과, 분과별 정책과제 발굴방향 등을 보고하고, 상호 간 탄소융복합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국내외 산업동향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신원식 정무부지사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탄소소재 융복합산업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의제 발굴 및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실효적 정책과제를 기획하고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탄소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그 기능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2016년 전라북도 탄소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사업화 추진을 목적으로 발족됐으며, 올해부터는 제4기 위원회가 구성·운영되고 있다.
그간 위원회(20명) 및 △생태계 고도화분과 △상용화 촉진분과 △창업·인력양성 분과 등 3개 분과별 실무협의회(30여명) 운영을 통해 정책과제 52건을 발굴·기획하고, 자문 및 의견수렴을 통해 22건의 사업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도출했다.
사업화 주요 실적으로는 △탄소복합재 신뢰성 평가 기반구축(‘16년) △탄소응용제품 공공구매 마케팅 지원(’17년) △탄소융복합소재 부품 성형 지원사업(‘18년) △초고온용 결정질 탄화규소(Sic) 섬유개발 및 생체적합성 신소재 의료기기산업 육성(’19년) △재활용 탄소섬유 활용 융복합부품 상용화 지원(‘21년) 등의 사업과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20년)을 꼽을 수 있다.
분과별 실무협의회에서 발굴한 정책과제는 제2차 중간보고회를 7월에 개최해 자문과 조언을 받아 말까지 정책적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추가 또는 수정 과정을 거쳐 최종보고회(12월)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전대식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정책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데이터와 사례 분석 등 과제를 치밀하게 기획함으로써 국가정책에 반영되거나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탄발위 전문가의 자문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탄소산업을 지속적인 전라북도 혁신성장 산업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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