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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1 0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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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육시설안전이 경북 죽변초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산불피해 심리안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이 자연재난을 경험한 학생들의 신체 및 정신적 피해 회복을 돕는데 나섰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지원단은 3월 30일 경북 울진군 소재 죽변초등학교(학교장 김정일)에서 19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안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전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이틀간 경북 울진초등학교에서 동해안 산불을 경험한 학생과 교직원의 신체 및 정신적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안정화 교육을 선행한 바 있다.


재난심리전문가와 아동청소년심리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는 안전원에 따르면, 아동 및 청소년 시기에 산불과 같은 자연재난을 경험하게 되면 우울, 불면, 해리 등의 심리적 문제와 학업능력 저하 등의 기능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재난상황 직후 발달단계 시기의 심리교육은 중요한 요소다.


안전원은 재난 트라우마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반응을 대비하고자 각 학급마다 심리 전문가 2명을 1개 조로 편성해 운영했고, 심호흡법, 나비포옹법 등의 그라운딩 기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또한 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인상담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전원은 정신적 피해를 입은 학생, 교직원 및 가족의 심리 안정화와 치료에 필요한 지원을 마련하고자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리안정화 교육은 교육시설안전사고에 직접적으로 해당되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의 문제를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실시됐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유아기부터 대학생 그리고 보호자와 교직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동대응 컨설팅, 고위험군 개인상담 등의 심리안정화 지원 행정을 제공하고 있다. 안전원의 심리안정화 교육지원은 안전원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지원단 회복지원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교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재난 관련 심리안정화 교육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안전원은 교육시설 재난 발생에 따른 심리안정화 초동대응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널리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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