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가 조선·해양 분야의 첨단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등 기업 지원에 나선다.

부산테크노파크는 4월 21일까지 ‘2022년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기준 강화로 인한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 기업과 수요-공급 기업에 공동 기술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으로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용섬유협회 등과 함께 전국 단위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각 기관은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조선해양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재, 부품, 완제품 제조 관련 기업 61개 사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원(최대 5,700만 원) △소재 라이브러리 연계 기술 지원(최대 1,000만 원) △마케팅 지원(최대 900만 원 이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형 조선해양 경량 소재 네트워크(K-LASS) 연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여기관 홈페이지 사업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지원 사업별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부산테크노파크 지능형기계기술단 하영길 단장은 “지역 대표 산업인 조선·해양분야 첨단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