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3-22 14:28:32
기사수정

▲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2022 서울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안전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이 서울형 안전관리 가이드의 미래학교 현장 적용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場)을 마련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서울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안전포럼’을 서울시교육청과 17일에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학습권 침해 예방을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서울시 교육 관계자들을 비롯해 각계 안전 전문가들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했다.


서울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손용남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안전관리 방향’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한 안전원 그린스마트미래학교지원센터 이병호 센터장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통학로 안전 확보, 임시교사 안전 강화 방안 등의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공사 중 학습권 침해 예방 필요성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한국교육환경보호원 임홍수 팀장은 “공사 전 현장 조사, 시뮬레이션 분석 등을 통해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예상 시나리오를 구축함으로써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정재욱 교수는 ‘학교 공사 현장의 안전시설 설치기준 강화 필요성 및 개선사례’를 주제로 “관리적 측면에서는 ‘design for school safety’ 도입, 시공자 안전관리 역량평가 등을 시행해야 하며 시설적 측면에서는 안전 가시설 설치기준 구체화, 교육시설안전관리비 통합관리 등이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한국건설안전학회 신주열 부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학교 공사중 안전관리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청운중 김옥남 교장은 “미래학교 대상학교에 대하여 학급수는 유지하되 학생수를 줄이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서울미술고 오정희 학부모는 미래학교 사업 운영 전 과정에서 학부모의 참여 기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북대 원정훈 교수는 “예산 확보가 선행되지 않으면 각각 제시된 안전관리 방안들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럼을 개최한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고 공사 현장의 위험을 조기에 발굴해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 대책안도 마련해나갈 것이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안전원은 미래세대들의 창의와 융·복합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81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