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3-16 14:59:41
  • 수정 2022-03-16 15:28:54
기사수정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이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노태문 사장(MX부문)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의 사내이사 선임이 찬성으로 가결됐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의안 상정에 앞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사업부문별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는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임직원과 협력사 포함 모든 분들의 헌신에 힘입어 연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매출 280조원, 역대 세번째인 영업이익 52조원이라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DX부문은 폴더블폰 대세화 등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를 더욱 확대했으며, Neo QLED TV와 비스포크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해 업계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 “DS부문은 메모리 사업에서 서버 중심 수요 성장에 적극 대응하면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으며,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EUV 공정의 양산을 확대하고 미국 테일러시에 신규 공장 투자를 결정하는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를 통해 2021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746억 달러로 2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대해 “2020년 미국, 유럽, 중국 지역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한 데 이어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하고, 자원 순환을 위한 많은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포함한 포괄적인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해 “주주환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1년 기준으로 연간 9.8조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는 제품간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CE와 IM 부문을 DX 부문으로 통합했으며, 미래지향적 인사 제도 정착을 통해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도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2년 삼성전자 사업전략 기술초격차, 통합시너지


메모리, 차세대 공정 기술격차 확대

파운드리, 고객중심사고 기술·제조역량 확대   


올해는 글로벌 불확실성의 심화라는 위기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기업들의 IT 투자 지속이 예상된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9% 성장해 최초로 6000억 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며 DS 부문은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메모리는 차세대 공정에 대한 기술 격차를 확대하고,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신규 응용처와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솔루션을 제공해 메모리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별화를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과 질적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시황을 감안한 탄력적 투자 운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고객 중심 사고와 기술·제조 역량 확대로 고객 만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상반기에 차세대 GAA(Gate All Around) 공정 양산으로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는 동시에 공정 안정화와 생산확대로 공급능력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AI 등 주요 성장 응용처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AI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보급형 5G SoC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미지센서의 미세픽셀 기술 리더십을 지속하면서 보급형 모바일 제품에도 제품 공급을 확대해 센서 사업 일류화 기반을 구축한다. 또 핵심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운영 체제도 강화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수요 회복과 하이엔드 중심의 IT·TV 시장 성장에 발맞춰 IT, 게임, 자동차 등에서 OLED 디스플레이 응용처를 다변화하고 QD디스플레이를 프리미엄 TV/모니터 시장의 표준으로 만들 계획이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80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