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 전경

한국승강기안전공단(대표 이용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강기 중소기업을 위해 수수료 및 기술지원에 나선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중소기업들에게 수수료를 지원해주는 ‘모델인증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매칭 그랜트는 기업의 임직원이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이 후원금과 똑같은 금액을 1대1로 매칭해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매칭 그랜트 사업으로 5개 기업을 선정해 인증 수수료와 기술지원, 안전성 시험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올해는 6개 기업을 선정해 4월에 협약식과 함께 직접 소요된 모델인증 수수료 50%를 지원하며,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도 있을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최초(품목) 모델승강기 안전인증 진행 또는 취득 예정인 전년도 매출 100억미만 또는 개별인증 취득 100건 미만의 승강기 중소기업이다.

신청기간은 3월 10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서류를 작성해 승강기안전기술원 승강기안전인증실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승강기안전기술원 장웅길 원장은 “모델인증 매칭 그랜트 사업은 공단이 승강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상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