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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8 15: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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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지역의 스마트그린산단에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 선도에 나선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우리나라 최초 RE100 산단인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의 RE100 실현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직접 전력구매계약(이하 PPA) 시행에 대비, 관련 기반시설을 강화하고, 전력구매단가를 낮추는 시범 선도 사업을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RE100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이란 기업 등 전기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와 자율적 계약을 통해 한전을 통하지 않고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제도다.


이를 위해, 육상태양광 잔여 용지에 민간투자로 30MW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생산 환경을 강화, 연내 민간사업자 공모·선정을 완료해 2025년 말부터 발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 재생에너지 공급비용을 낮추기 위해 2024년까지 송전설비, 통합관제센터 등의 전력기반시설을 국비(235억 원)로 조성해 전력 생산원가를 절감시켜 입주기업의 전력구매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이로써 30MW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 간 ‘직접 PPA’ 체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의 생산-공급-사용을 새만금 내에서 완결하는 RE100 생태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한편,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받을 수 있는 ‘직접 PPA’ 제도는 국내 기반 미흡으로 어려움이 많아 기업이 한전으로부터 녹색프리미엄이나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구매하는 방법이 주로 활용돼 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0월 ‘전기사업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 다음 달에 ‘직접 PPA’ 세부지침을 확정·고시하여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기업 RE100 캠페인은 2050년을 목표로 하지만, 선도 기업들은 2025년(나이키·미래에셋 등), 2030년(인텔·P&G·SKIET·LG엔솔 등)으로 발표했다”며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업들의 RE100 적기 실현의 최적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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