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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5 15: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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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교육과 미래학교 토론회


미래학교에 대한 대국민 관심 제고와 발전적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이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미래교육과 미래학교’ 토론회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안전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가 주최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된 학교의 교원들과 외부 전문가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환경센터 박성철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축사 △주제발표 △지정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를 전한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안전원은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교시설 사용자가 안전하도록 각종 위험요소를 미리 발굴 개선해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곳이 학교라고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학교를 위한 공간의 반성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공주대학교 건축학부 고인룡 교수가 발표했다. 고 교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기획 용역이 아니라 미래교육의 터전을 만드는 과정으로, 참여 설계를 중심으로 하는 과정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구조로서 결과를 중시하는 기존 시설사업과는 다른 사업구조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로나 시대, 해밀초 1년’이라는 주제로 유우석 해밀초등학교장이 해밀초에서 운영하는 햇살교육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학교란 시간과 공간, 사람이 확장되고 연결되는 곳이다. 모든 아이들은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더욱 성장시켜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학교의 바람직한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주대학교 건축학부 김태일 교수는 ‘미래학교 1년, 성찰과 과제-공간기획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에 대해 발효했다. “학교 건축은 거시적으로 민족정신과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장소로 변화되어야 하고, 미래의 변혁으로 이어지도록 교육 개혁과 이에 대응하는 시설적 측면에서의 새로운 학교 건축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박성철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미래학교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시흥 능곡초등학교 김형태 교사, 센건축사사무소 최은희 건축사 등이 참여했다.


김형태 교사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동일한 기한내에 추진되기 때문에 공사와 관련된 인력이나 전문가, 대체학습 공간을 마련할 만한 여력이 없다. 학교 실정에 맞는 업무 추진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센건축사사무소 최은희 건축사는 “미래학교는 가구로 공간 구분을 하고 동일한 공간의 모듈화시킨 교실에서가 아니라 공간혁신, 즉 공간 자체를 다양한 형태와 높이로 만들어 학생들의 창의력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안전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된 학교들이 선진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미래학교로 재탄생하는 데에 전문지원기관으로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며 지원하겠다”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국회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각 생중계로 진행됐다.


안전원은 미래학교의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과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토론회 등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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