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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5 14:27:26
  • 수정 2022-02-25 14: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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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에너지가 운영 중인 광양 LNG 터미널 전경


포스코그룹이 전남 광양에 7,500억을 투자해 LNG 터미널을 증설한다.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의 합작사인 엔이에이치는 22일 전라남도와 광양 LNG 터미널 구축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증설하는 LNG 저장탱크 2기는 각 20만㎘ 규모로 기존 광양 LNG 터미널 인근 부지에 세워진다. 포스코에너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의 신설 합작사인 엔이에이치가 건설 및 운영을 맡는다.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포스코그룹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밀착 지원을 이어왔으며, LNG 터미널 증설 공사를 위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추가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청정연료 사용 확대, 수소환원제철 도입 등 중장기 LNG 수요 증가에 대비한 LNG 터미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동해안 발전 클러스터 개발 및 LNG 벙커링 사업, 청정에너지 사업 등에 대한 신규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광양시에서는 신규 LNG 터미널 공사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2022년 상반기부터 터미널 증설이 완료되는 2025년 하반기까지 월평균 600여 명의 건설 인력 일자리를 확보 가능하다.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은 “합작투자는 수소 사업 전략과 연계해 터미널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광양 LNG 터미널이 전남의 미래산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양 LNG 터미널은 우리 도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필요기반시설”이라며 “100년의 성장 먹거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 동참할 기업을 적극 유치, 미래 신산업 핵심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LNG 터미널은 2005년 민간기업이 최초로 건설한 국내 LNG 터미널로 현재 포스코에너지가 운영 중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총 용량 73만㎘의 저장능력을 갖춘 탱크 5기를 가동 중이며, 이에 더해 20만㎘급의 6호기 탱크를 2024년 준공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엔이에이치가 추가 2기를 2025년까지 구축하면, 포스코그룹은 광양에서 총 8기의 탱크를 기반으로 약 133만㎘의 LNG 저장 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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