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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3 15:47:43
  • 수정 2022-02-23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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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선도기업 테스의 지분을 인수해 글로벌 IT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사업에 진출한다.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최대 환경사업자를 넘어 글로벌 환경사업자로 도약하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전문기업인 테스(TES Envirocorp Pte. Ltd)사를 인수해 글로벌 IT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소각·매립 등 폐기물 관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폐기물 제로화를 추구하는 리사이클링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21일 싱가포르 풀러턴 호텔에서 테스의 최대주주인 나비스 캐피탈 파트너스(Navis Capital Partners)의 로드니 뮤즈(Rodney Muse) 매니징 파트너와 테스의 지분 100%(25만2076주, 약 10억달러(USD))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식을 가졌다.

E-waste는 폐기된 전기·전자제품을 의미하며 수명이 다한 스마트폰, 노트북, 서버·저장장치 등 폐IT기기, 폐배터리, 폐가전, 폐 태양광 부품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테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E-waste 분야 선도기업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거점을 보유하고 관련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확보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을 포함 총 21개국 43개의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이 주요 핵심 시장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4억6500싱가포르달러(약 4140억원)를 기록했으며, 세계 유수의 IT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의 재활용과 에너지화를 통해 자원낭비와 지구오염이 제로인 순환경제 실현을 비전으로 세우고 일찌감치 E-waste 시장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주목했다.


UN의 ‘2020년 글로벌 E-waste 모니터’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9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E-waste 규모는 약 5360만톤으로 2030년에는 7470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 발생한 약 5400만톤의 E-waste 중 재활용된 비율은 17.4%에 불과해 금속, 플라스틱 등의 자원 80%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E-waste 관리는 원자재 수급제조 과정의 유독가스, 산성폐수 등 환경문제 해결과 자원의 리사이클링 측면에서 중요성이 부각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리사이클링 사업 확장을 통해 폐기물 제로와 탄소 제로가 현실화된 순환경제 모델인 제로시티 실현애 더 나아갔다”며, “테스가 확보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E-waste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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