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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2 14:49:20
  • 수정 2022-02-23 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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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산업분야 (예비)창업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오프라인 병행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이 탄소산업 창업 활성화 촉진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분야 (예비)창업자들과 예술가 등 청년 20여명과 함께 ‘탄소와 함께하는 청년창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흥원 개원 1주년을 맞이해 탄소분야 청년 창업 및 창작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진흥원에서 수행하는 각종 창업지원 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진행에 있어 청년들과의 눈높이를 맞추고 격식을 없앤 ‘난상토론(爛商討論)’의 형태로 진행해 진흥원의 창업지원 실무자들과 청년(예비)창업자들 간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데 초점을 맞췄다.


탄소소재 활용 예술가들을 비롯해 연료전지 촉매용 담지체, 탄소발열체, 인테리어 제품 등 분야별 창업기업 대표, 예비창업자 등으로 구성된 청년들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표 발제자로 나선 김기민 카본스튜디오 대표는 창업 과정에서의 어려웠던점, 극복과정 등을 소개하며 친환경 미래산업에서의 탄소소재 전망과 해결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술분야 대표자로 나선 장영애 작가는 “탄소섬유 특성상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탄소소재로 만든 공예품 등 제품의 상업화를 위해 탄소예술가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가들은 “기술기반 창업의 경우 일반 창업보다 시제품개발이나 인증 등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는데 목소리를 높여 말했으며, 탄소분야에 특화된 창업 펀드 조성,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예산 배분 시 기술창업 특성에 대한 고려 등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은 “청년 (예비)창업가들이야말로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이다. 다양한 분야에 걸친 탄소소재 활용 아이디어 개발로 신산업 창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창업가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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