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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7 09: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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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이 2022년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레일(사장 나희승)이 최근 발생한 사고대책 마련과 코로나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안전기술 도입, 3천억 재무개선 등의 방편 마련에 나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2022년 경영진 워크숍’을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나희승 사장을 비롯한 본부·실·단장 등 본사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사업부서별로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 후 자유토론을 통해 보완점과 실행력 강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레일은 이번 워크숍에서 안전강화, 기술혁신, 경영개선 등 절대안전체계를 기반으로 수익증대와 비용절감을 통해 올해 3,000억원 가량 재무개선을 목표로 삼았다.


회의에 앞서 지난 5일 KTX-산천 사고 경위와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했다. 코레일은 선제적 안전확보를 위해 설 대수송 이전까지 특별전담팀을 꾸려 동종 차량 바퀴를 전부 교체하는 등 차량운영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직원과 시민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사적 준비사항을 종합 점검했다. 각종 제도와 작업 방식을 개선하고 안전 설비를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열차조성과 전차선 작업 등 고위험 작업장에 웨어러블 에어백 등 안전물품을 확대하고 선로차단시간 확보 등 작업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무인역 안전설비를 보강하고 노후 승강기와 스크린도어를 포함해 고객편의시설을 개량하는 등 예방적 안전관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유지보수를 비롯해 차량·시설·전기 분야의 첨단안전기술 도입과 생산성 향상, 업무 효율화를 위한 미래 철도기술 확보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코레일은 재무현황과 경영개선 목표를 공유하고 수익증대와 비용절감 대책을 집중 토론했다. 올해 3,000억 원의 경영개선을 목표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도 코로나로 인한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KTX 수혜지역 확대와 열차운행체계 개선 등 운송사업을 포함해 종합물류, 역세권 개발, 해외진출 등 신규사업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조직과 사업분야의 지속적인 효율화를 통해 비용절감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춘구 코레일 전략기획처장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은 사업계획에 반영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방안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직원이 안전해야 국민이 안전하다는 사명감으로 절대안전체계를 만들어 가자”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안전을 기반으로 기술혁신과 재무개선을 이뤄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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