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달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관련 대규모 투자와 인력 채용을 인정을 받으며 민간기업이 수상 가능한 최고 표창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촉진, 노동시간 단축, 정규직 전환, 일·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등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Green Energy & Materials Co.)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해 2019년 대비 2021년 9월말 기준 약 678명(공시 기준)의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향후 사업 규모 증가에 따른 채용을 지속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무제(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또 사내 시스템 운영 및 대체 휴가 부여 등을 통해 초과근무를 최소화했다. 지난해 구성원의 자발적인 협의체인 ‘워라밸(Work&Life Balance) 클랜’ 활동을 진행하여 구성원 스스로가 업무 최적화/비효율 제거 등 근무시간의 관리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 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우수한 가족친화 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자녀출산·양육지원·유연근무·직장문화 등)를 운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누적 총 4회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 능력 중심 채용 및 체계적 구성원 육성체계 제공을 인정받아 2021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Best HRD) 인증을 받기도 했다.
그밖에, 2017년 ‘소비자물가지수(CPI)연동형 임금인상률 결정 모델(Model)을 도입하고 이후 매년 역대 최단시간 임금협상 타결을 통해 소모적인 협상 과정을 줄이며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지승영 인재개발담당은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친환경 사업 확장 및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을 지속해, 구성원이 더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