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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1 13: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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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오리진 머티리얼스(Origin Materials)’ 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플라스틱 제조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친환경 플라스틱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기존에 생산되는 바이오 원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은 낮은 물성으로 인해 주로 일회용품으로 사용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코오롱인더는 오리진 머티리얼스사의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와 높은 수준의 고분자 플라스틱 합성물을 생산하는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 PET(Poly Ethylene Terephthalate), △PEF(Poly Ethylene Furanoate) 등 총 2가지의 제품을 2025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이 중, 바이오 원료 기반인 PEF는 아직까지 상용화 되지 않은 최첨단 고분자 플라스틱으로 △높은 강성 △내열성 △밀폐성 등 기존에 널리 쓰이고 있는 PET에 비해 다양한 강점을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 이에 필름 및 섬유 △자동차 부품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를 통해 제품 양산이 본격화 될 경우, 기존 석유화학 플라스틱 대비 50% 이상의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효과와 함께 가격 경쟁력도 갖춘 제품으로 전체 플라스틱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진 머티리얼스사는 이번 제휴와 관련, “코오롱인더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바이오 원료로도 높은 수준의 고분자 플라스틱 합성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글로벌 선도 기술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협력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 확장은 이제는 의미가 없는 시대”라며, “폐플라스틱 재생에 머무르지 않고 탄소 감축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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