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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9 0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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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한독 상공회의소와 MOU 체결(좌), 유럽복합재료산업협회(EuCIA)와 MOU를 체결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국제적 교류 협력을 통해 탄소소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은 11월 3일 카본코리아 2021 행사에서 한독상공회의소, EuCIA와 각각 탄소분야 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탄소복합재료 전주기적평가(LCA)툴 도입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탄소소재 분야 선도국인 독일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유럽복합재료산업협회와의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으로 대한민국 탄소소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한독 상공회의소와는 한-독 기업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탄소소재(탄소섬유, 인조흑연, 나노카본) 분야 국제 워킹그룹 운영 △수요·공급기업 매칭을 위한 기업설명회 개최 △양국간 기업 투자처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유럽복합재료산업협회(이하, EuCIA)와는 △EuCIA에서 개발한 전주기적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툴을 활용한 한국형 에너지 믹스 반영 LCA툴 개발 △복합재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국제공동연구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등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EuCIA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내 10개국이 참여하는 복합재협회 연합기구로, 복합재 산업 관련 제도와 정책, 그리고 복합재 제품의 환경 영향력 평가와 각종 기술교육 등을 실시하는 대표기구다.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EuCIA의 LCA기반 툴 도입은 국내 탄소소재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제품의 원료에서부터 제조공정, 최종 사용단계별로 탄소발생량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원료 개발 및 제조공정혁신을 진행한다면 2050 탄소중립 조기 실현과 탄소소재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동향 및 기술트렌드에 맞춰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소재 기반의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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