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배터리의 첨단소재와 특수가스 시장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9회 국제첨단소재 및 응용기술전 기술워크숍’이 오는 11월 18일(목) 13시 코엑스 D홀 전시장내 세미나장(오프라인)에서 ‘K-반도체·배터리 전략 실현을 위한 첨단소재와 특수가스’를 주제로 수요 및 개발 동향에 대해 살펴본다.
정부가 지난 5월에 2030년 세계 최고의 종합반도체 강국 도약을 목표로 ‘K-반도체 전략’을 발표하고, 7월에는 ‘K-배터리 전략’을 발표해 반도체와 배터리를 함께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반도체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K-반도체·배터리 전략’을 실현시키기 위해 필요한 첨단소재 및 특수가스 수요 및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산업용가스분석표준팀오상협 팀장 ‘반도체용 가스 소재 국산화를 위한 측정기술 개발 및 품질평가 체계 구축’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위원 ‘2022년 반도체 시장전망’ △코스모신소재(주) 정혁 연구소장 ‘배터리용 하이니켈계 차세대 양극재 개발 동향과 산업가스(O₂)의 역할’ △㈜에이원 문흥만 대표 ‘반도체용 특수가스 Recycling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 △㈜대덕가스 정병호 전무 ‘글로벌 헬륨시장 동향’ 등이 발표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신소재경제신문 홈페이지(https://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formkey=NGRlMGEyMzgtN2Y0My00NzcyLTk3NjMtM2NkYmU4YzI5NjE5&sourceId=urlshare)에서 할 수 있다.
정부는 ‘K-반도체 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변동과 후발주자의 추격에 대응하면서 시스템반도체를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은 총 510조원을 투자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세계 최대·최첨단 반도체 공급망 완성을 핵심과제로 내세웠다. 반도체 공정이 초미세화, 3D 다단화 등 첨단 공정으로 전환됨에 따라 고품질 소재 개발과 공급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일본이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3종에 대한 수출규제를 시행하면서 우리 정부와 기업은 공급망 관리에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반도체 소재 및 특수가스 국산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탄소중립시대에 신산업으로 급부상 중인 전기차·ESS의 핵심인 배터리가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K-배터리 전략’이 발표됐다. 이에 국내 반도체 및 배터리의 소재 와 가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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