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1-08 15:02:29
기사수정



부산시가 암모니아 친환경 에너지 특구로 지정돼 무탄소연료인 암모니아를 활용, 탄소중립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제6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에서 부산시가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로 전국 유일하게 신규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이하 특구)는 수도권 제외 14개 시·도에 지정되며, 혁신·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신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하여 신기술을 시험·검증할 수 있는 규제 특례 구역을 말한다. 특구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은 규제 특례 적용 및 재정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특구 위치는 강서구, 영도구 및 부산 해상 등 약 21㎢이며, ㈜파나시아를 비롯하여 총 17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특구에서 허용된 실증 특례 사업은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 선박 실증 △이동형 액화암모니아 표준용기(ISO탱크컨테이너) 실증 △이동형 암모니아 연료 선박 벙커링 실증 등 총 3개다.


이번 선정은 현재 비료 및 화학 원료용으로만 사용되던 암모니아를 선박의 친환경 연료로 활용해 △안전성·경제성 확보, △암모니아 에너지 분야 신시장 개척, △선박 분야 기준 마련 등 국제표준을 선도하여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점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부산시는 관련 산업 연계 발전으로 매출 증대 2,700여억원, 고용 유발 170여 명을 예상하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5,700여억 원, 고용 유발 2,600여 명을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합한 무탄소 에너지원 암모니아가 타 연료 대비 저장·이송 등 취급이 용이하고, 분해 시 수소와 질소만을 생성하는 등 친환경적이며, 기존 비료산업 기반 인프라로 단기간 내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특구 지정으로 친환경 선박기술 선점은 물론 에너지 신시장이 동반성장 할 것”이라며, “친환경에너지원으로서 암모니아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한다면, 탄소중립 그린 스마트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선박은 국내 중소형급 연안 선박에 우선 적용될 것이며, 이동형 암모니아 표준용기는 에너지원인 암모니아의 이송·저장·사용을 위한 다양한 시장에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향후 환경규제가 강화되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시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도 전망하고 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67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