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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15회 국제탄소페스티벌' 11월 3일 코엑스 개최 - ‘카본 코리아 2021’ 동시 개최, 60개국 탄소복합재 社참가 - 온·오프라인 병행, 탄소융복합 신 기술·컨퍼런스 진행
  • 기사등록 2021-11-01 15:33:28
  • 수정 2021-11-01 15: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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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탄소융복합의 신기술과 제품을 한 곳에서 살필 수 있는 국제적인 탄소 축제가 열린다.


전라북도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 International Carbon Festival)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린뉴딜의 중심 전북, 탄소강국 도약을 꿈꾼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탄소산업에 대한 국내외 산업, 학계의 집중도와 관심도 향상을 위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 이후 본격적인 국가 탄소산업의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 개최하는 ‘카본 코리아 2021’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카본코리아와 통합 개최한 개회식에는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국회의원, 산업부, JEC그룹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총 집결한다.


또한 도내 12개 기업뿐 아니라 효성첨단소재, 도레이 코리아, 프랑스 Mftech, 독일 ZSK, 오스트리아 HOS-TECHNIK 등 60여 개의 국내외 탄소복합재 기업들이 참가해 교류의 장을 열어간다.


이번 국제페스티벌에는 탄소융복합 소재 신기술의 제품 전시, ICF 컨퍼런스, JEC 기술 컨퍼런스, 프린팅 경진대회, 스타트업 부스터 등 내실 있는 행사가 운영된다.


3일, ICF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탄소산업의 주요 기술 동향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뉴에너지와 탄소복합재의 미래’라는 주제로 총 11명의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함께할 계획이다.


주요 해외연사로는 독일 체보텍(Cevotec), 독일 MAI 카본, 프랑스 Cetim 등 업계 최고 기업 소속의 해외 전문가들과 수소용기 선도기업인 일진하이솔루스를 비롯해 한국화이바, 에스퓨얼셀,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탄소산업과 더불어 뉴에너지(New Energy) 산업분야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4일부터 스마트 제조공정, 뉴 모빌리티 및 항공 우주를 주제로 기술 시장의 현황에 대해 ‘JEC KOREA 기술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전북도는 ‘전북 탄소산업관’을 도내 12개 기업의 통합 부스로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참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전시분야는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의 미래 역점분야로 도내 탄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전북의 탄소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처음 개최된 국제탄소페스티벌은 2017년부터는 국제행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전북도는 국·내외 탄소 기업들의 참여기회 제공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수 탄소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세계 최대 복합재 전시회 법인인 JEC 그룹(프랑스)과 손잡고 ‘JEC KOREA’와 공동 개최하고 있다.


전라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행사기간 동안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참가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탄소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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