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전지산업의 육성전략 및 비전을 선포한 울산시와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 배터리 산업 성장 기술력 강화에 일조한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기연)은 13일(수) 울산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울산광역시 등 17개 기관·기업과 ‘울산 전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의 이차전지 산업 성장과 기술력 강화 및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김종남 원장,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 지역 전지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 전지산업 육성전략」비전선포 및 전기차 사용배터리 산업화 센터 착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울산전지산업 육성 전략에는 전지제조기술, 기술 응용 등 이차전지 산업 전 주기 통합 지원의 비전이 담겨있다. 또 R&D 기반 글로벌 강소기업 유치, 연 200명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한다.
전지산업 육성 6대 프로젝트는 △차세대 고성능 전지 상용화 기술개발지원 △미래형 전지 특화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 △중대형 이차전지 성능평가 및 인증지원 △전기차 사용배터리 산업화 센터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기연을 비롯한 18개 기관·기업들은 △‘울산 전지산업 육성 전략’ 시행 △연구·실용화·재사용·재활용 등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 성과물 공유 △인력양성 지원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은 “울산시가 이차전지의 산업 메카가 되면 글로벌 패권 경쟁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고 국가 안보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 참석한 기관 및 기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의회, 울산과학기술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 지역 전지 관련 기업 13개社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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