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0-28 16:33:56
  • 수정 2021-11-01 10:37:53
기사수정



원유·천연가스 가격이 공급 차질로 인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공급 문제가 해소되면서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최근 발간한 ‘2021년 3분기 석유·가스 시장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유가는 10월 들어 배럴당 80달러대를 돌파하며 2018년 10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천연가스 또한 10월 초 mmBtu당 6달러 초반대를 기록하며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것은 미국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OPEC+ 종전 증산폭 유지, 세계 석유·가스 시추 리그 수의 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한 공급 부족 때문이다.


21년 3분기 석유 공급량은 전분기 대비 188만 b/d 증가한 9,644만 b/d를 기록했으나, 석유의 수요량은 전분기 대비 약 185만 b/d 증가한 9,852만 b/d를 기록하며 공급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10월 초 OPEC+ 회의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불확실성과 이란산 원유유입 시기 등 종전 7월에 결정한 증산폭(매월 40만 b/d)을 11월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부족한 공급의 상황이 지속되며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OECD 석유 재고는 전분기 대비 8,600만 배럴이 감소한 27.9억 배럴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재고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20년 가스 시추리그 수의 감소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천연가스 생산량이 감소하였고, 4분기에도 천연가스 가격 급등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석유 공급의 차질이 내년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은 올해 대비 546만 b/d 증가한 1억 132만 b/d로, 수요는 올해 대비 348만 b/d(약 3.6%) 증가한 1억 95만 b/d로 수급 균형에 도달, 공급 초과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내년 평균 유가(WTI 기준)는 68.24달러로 올해 대비 0.24달러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천연가스 또한 수급의 완화로 인해 내년 평균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21년 가스 발전용 수요가 전년 대비 6% 감소하며 0.2억(0.02%) 감소한 832.3억 cf/d를 기록하고, 22년은 올해대비 6.4억 감소한 825.9억 cf/d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22년 생산량은 올해보다 5.2억 증가한 833.8억 cf/d로 수급이 완화될 예정이다.

이에 내년 천연가스의 평균 가격은 4.01달러로, 전년(4.17달러) 대비 0.16달러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66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