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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9 16: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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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점의 개별 특성과 전하 주입 메커니즘


국내 연구진이 양자점 표면 결함이 전하 주입의 장벽을 해소하는 근본 원인임을 밝혀 고효율,장수명 디스플레이 구현 실마리를 제공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성균관대 임재훈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이도창 교수 공동 연구팀(이현준, 제 1저자)이 QLED의 무장벽 전하주입 현상의 원리를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자점은 머리카락 두께의 약 1/10,000 크기의 반도체 결정 물질로 크기를 바꿔 순도 높은 색상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우리 시각세포가 받아들이는 천연색의 순도를 실감나게 재현할 차세대 발광소재로 주목받는 양자점이 효율과 수명 향상이 상용화 과제로 남은 가운데 양자점 표면의 결함이 오히려 발광 성능 향상의 실마리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각 전극을 통해 주입된 전자와 정공이 양자점에서 만나 발광하는 QLED에서 양자점 주변 전기전도층이 전자와 정공의 흐름(주입)을 방해하는 장벽으로 작용했었다. 때문에 적색 QLED는 가시광선(적색)에 해당하는 에너지인 2V를 초과하는 구동전압이 필요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1.5V 전압으로도 빛을 내는 것과 양자점 표면 결함이 양자점을 중심으로 배열된 서로 다른 소재간 에너지 준위 재정렬을 유도해 전하 주입 장벽을 어느 정도 상쇄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양자점을 둘러싼 전기전도층의 전자가 양자점 표면의 결함으로 이동해 내부 전기장을 형성함으로써 소자 내 각 층간 에너지 준위 차이를 좁혀 전하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구동전압이 낮을수록 소자작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줄어 상용화에 유리해 저전력, 고효율 양자점 전계발광소자 구현 원리를 제시한 이번 연구결과가 고해상도·장수명 디스플레이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원 이현준 박사과정은 “이번 연구 결과는 전계 발광 소자뿐 아니라, 다양한 나노결정 기반의 광전자장치에도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반도체 나노결정 재료가 산업 전반에 핵심적인 재료로 사용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나노·소재 기술 개발사업, 신진연구사업,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 cations)’에 9월 27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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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macmaca2021-10-19 17:38:31

    좋은 연구입니다. Royal성균관대는 太學등의 별칭있고,왕립대학이며, 대한제국의 皇대학 전통과 자격을 가지고 있음. 해방후의 주권없는 일제잔재 중심 비신분제 국립대학과는 성격도 다름.

    카이로선언이후 프랑스.소련.폴란드등이 승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제법.국내법적 위상을 상기하고, 패전국 일본잔재로 한국영토에 주권이 없어온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패전국 일본잔재로 적산재산 형태)를 국립대로 강행할때, 전국적인 반대와 서울대생들의 등록거부.자퇴,등록거부등이 있었던 상황도 인식해야합니다.

    국제법상 일본이 항복후,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에 따라, 한국영토에서 일본의 모든 주권은 없어왔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현행헌법 임시정부 구절(한일병합 무효, 을사조약등 불평등 조약 무효, 대일선전포고)에도 맞지 않는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임.해방후 미군정부터 국사 성균관(성균관대)교육을 시켜온 나라 대한민국임.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 승계 성균관대는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행정법.국제관습법으로 인정받고 있음.Royal성균관대.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성균관대로 정통을 승계하기로 하자, 미군정이 향교재단의 재산으로 성균관대 재정에 기여토록 하는 법을 추가로 만들어 주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때 대통령령으로 시작된 한국민족문화대백과발행으로 행정법상 조선 성균관 승계를 추가로 법제화. 성대 6백주년 행사때는 대통령.국무총리.교육부 장관 참석하였습니다.

    .*성균관대,개교 6백주년 맞아 개최한 학술회의. 볼로냐대(이탈리아), 파리 1대(프랑스), 옥스포드대(영국), 하이델베르크대(교황윤허,독일),야기엘로니안대(폴란드) 총장등 참석.

    http://blog.daum.net/macmaca/1467

    http://blog.daum.net/macmaca/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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