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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5 12: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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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스엠신소재의 연구원이 MCF를 활용한 Lidar 케이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활성탄소 및 탄소섬유 표면처리기술 전문 기업인 비에스엠신소재(대표 이종길)가 탄소섬유의 물성과 전자파 차폐기능이 우수한 금속도금 탄소섬유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비에스엠신소재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21 소부장 뿌리 기술대전’에 참가해 탄소섬유의 높은 열전도성, 전기전도성과 낮은 열팽창 특성, 고강도를 동시에 가지는 고전도성 섬유 ‘MCF(Metal coated Carbon Fiber)’를 선보였다.


탄소섬유는 철의 무게보다 1/4이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하다. 이에 산업에서 불고있는 친환경화, 경량화 바람에 따라 항공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신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비에스엠 신소재의 금속도금 탄소섬유 MCF는 니켈이나 크롬과 같은 금속을 탄소섬유의 표면에 코팅해 높은 전기전도성을 갖는 고전도성 탄소섬유다. 탄소섬유의 뛰어난 기계적 성질을 갖고 있으며 우수한 열전도 특성으로 방열 특성 요구 소재다. 더불어 금속의 높은 전기 전도성을 갖고 있어 열가소성 및 열강화성 고분자의 첨가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MCF는 Veil이나 테이프, 프리프레그(Prepreg) 등 다양한 형태로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에 의해 다른 전자기기를 방해하는(EMI)차폐에 적용할 수 있다. MCF는 응용제품의 형태에 따라 MCF 필라멘트, 촙 MCF, MCF Veil 고분자 수지에 혼합된 펠릿형 제품으로 공급가능하다.


MCF 필라멘트는 탄소섬유 전기전도도의 약 10배 수준으로 전자파 차폐효과가 탁월하며 높은 인장강도, 굴곡강도를 가지고 금속대비 최대 80% 이상 중량 감소가 가능하다. 또한 균일한 니켈 도금으로 내산화성이 우수하며 재활용이 가능하고 폐기물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MCF 펠릿은 자동차 부품 등 전자파 차폐가 필요한 다양한 사출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BSM MCF를 적용한 복합재는 분말형 필러가 첨가된 전자파 차폐 복합재보다 인장강도와 충격강도가 우수하며 전자파 차폐효율을 높이기 위한 복합재 표면의 가공, 추가적인 표면코팅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제조 공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MCF 케이블은 일반적인 전선보다 매우 유연하고 무게를 줄일 수 있고 구리전선보다 화학적으로 안정하고 불연성 재료이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비에스엠신소재에서는 악취 제거, 세균 등을 잡아 줄 수 있는 공기정화용 활성탄 필터를 제조해 차량용 에어컨 필터, 공기청정기·대기필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비에스엠신소재 관계자는 “비에스엠의 MCF는 탄소섬유의 우수한 내구성과 물성에 전자파 차단이라는 기능을 갖는 신소재로 금속을 대체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섬유 및 표면처리 개발을 통해 탄소섬유 전문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비에스엠신소재의 다양한 MCF 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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