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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9 14: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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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수소 테크포럼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린수소 생산 확대를 위한 발전방안 수립을 목적으로 정부 및 국내 그린 수소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핵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공동으로 청정수소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 실현 및 청정수소 경제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관련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장치 및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운송 관련 핵심 기술개발의 방향과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실증 및 상용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 한국에너지공대 박정호 부총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세계 그린수소 생산시장, 가격, 기술 동향 및 특징을 설명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그린수소 생산체계에 대한 다양한 고려 요인과 발전 과제를 제시했다.


SK(주) 하형은 부사장은 대규모 안정적인 청정수소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산업생태계 조기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그린수소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대해 발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이무석 상무는 청정그린 수소생산을 위한 핵심 소재·부품 기술동향을 설명하고 수전해 장치의 주요 소재·부품 가격경쟁력 확보 및 차세대 기술개발 필요성을 전했다.


KIST 장종현 박사는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분야의 기술을 전망하고, 수전해 방식별 기술 비교 및 유럽, 일본 등 해외기술동향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소진영 본부장을 좌장으로 ‘청정수소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양태현 본부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이태의 연구위원, ㈜두산 이해원 부사장 및 포스코 김태형 그룹장이 참여해 전주기 핵심 기술개발, 인프라 확대 및 경제성 확보 중요성을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정수소 가격목표 설정 및 로드맵 수립, △초기 경제성 확보를 위한 지원제도 마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및 다양한 실증 사업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업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은 “그린수소를 포함한 청정수소 산업은 전·후방 산업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으로 연구개발 역량 확충과 선제적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미래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기업의 청정수소 생산 확대 및 글로벌 수소 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과 청정수소 발전전략을 연내 마련,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H2KOREA 문재도 회장은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민간에서 산업 생태계 육성에 의기투합하고 있다”며 “정부의 리더십 강화와 민-관 파트너십이 견고해져 수소산업 전주기 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기술과 인프라 분야에 투자와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진다면, 대한민국이 퍼스트무버로서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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